대전시는 시민의 인문고전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1500만원을 지원하는 ‘2014 인문고전 독서동아리 공모 사업’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오는 21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받으며 일반시민 (성인 및 대학생 대상) 인문고전 독서동아리 15팀과 멘토 동행(초·중·고생 대상) 인문고전 독서동아리 15팀 등 모두 3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최소 5인 이상 회원의 자발적인 구성 및 월 1회 이상의 정기적인 모임을 운영 중인 독서동아리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세부내용에 ▲성인대상 독서동아리 또는 학생대상 독서동아리로 운영 ▲인문고전 독후 논술 및 토론활동, 문학탐방,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후활동 전개 ▲독후 활동 등을 통한 학생 생활지도, 상담 활동 및 치료활동을 위한 멘토와의 독서토론 활동 등 해당 활동에 대한 월별 활동계획을 기술하면 된다.
신청서에 대한 독서동아리 운영의 체계성과 지속 가능성, 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 독서동아리에 각각 도서비, 인쇄비 등 활동비 50만 원씩 지원한다. 응모방법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dile.or.kr) ‘진흥원 소식’ 코너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yybum@dile.or.kr)으로 응모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250-272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간 교류와 협력,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인문고전 명사 초청특강’, ‘인문학살롱’, ‘인문고전 독후감 공모 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