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초등학교 3학년 수영교실 운영
아산시 초등학교 3학년 수영교실 운영
친밀감·돈독한 교우관계 형성 통해 따돌림·학교폭력 예방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04.1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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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가 지난 10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수영교실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아산시가 지난 10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수영교실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래 형성의 주요 시기인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영교실은 물을 매개로 친밀감과 돈독한 교우 관계 형성을 통해 따돌림과 학교폭력 예방을 꾀한다. 또 수영습득을 통해 물에 대한 두려움 해소로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 나아가 수영 꿈나무 육성사업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영교실은 현재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5개 초등학교(온양중앙초교, 온양신정초교, 금곡초교, 둔포초교, 아산남성초교)의 3학년 전 학생 44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시범 운영되나 앞으로 수영장 여건과 예산이 확보되면 관내 전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영교실은 교과 위주의 획일적인 교육을 탈피한 체험활동형 현장 수업으로 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교육의 역할 증대와 교육행정의 보편적 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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