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벚꽃축제 성료
청풍호 벚꽃축제 성료
  • 뉴시스
  • 승인 2014.04.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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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의 바다 청풍호반에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18회 청풍호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끝난 가운데, 축제 기간 모두 22만명(주최 측 추산)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제천시는 올해 벚꽃축제 관람객 수를 집계한 결과 22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애초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빨라 ‘벚꽃 없는 벚꽃축제’를 우려했으나 청풍 소재지를 제외한 청풍호반 구간 12㎞의 벚꽃 길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축제 일주일 전인 지난 5일 주말부터 몰려든 관람객은 7일부터 평일에도 이어졌고 야간 조명과 더불어 밤에도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계속됐다.
11일 오후 7시부터 청풍문화마을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벚꽃이 돋아나는 이파리에 밀려 꽃눈이 내리는 가운데 주말과 포근한 날씨가 겹쳐 이미 오전부터 청풍으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줄을 이었다.
개막행사에 맞추어 하늘에서는 축제를 기념하는 동력 행글라이더가 아름다운 연막을 내뿜었고 남진을 비롯한 인기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흥을 돋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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