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주민에게 최대 87%까지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보험 대상 시설은 주택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가 표준형(100㎡ 이상)인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전체 보험료의 87%까지, 차상위계층에게 77%까지, 일반 군민에게 55%까지 각각 지원한다.
보험가입은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 농협 등 5개사에서 할 수 있다.
군내서는 2012년 태풍 손해를 입은 4가구가 이 보험에 가입해 가구당 1000여만원의 보험혜택을 받은 사례가 있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에 대비해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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