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은 ‘영동 와인’이 2년 연속 ‘2014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군을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전문가 심사와 네티즌 투표를 통해 기업 부문 30개 품목과 지자체 부문 18개 품목, 공공기관 2곳 등 50종의 대표 브랜드를 뽑는 행사에 ‘영동 와인’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름을 올렸다.
군은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46곳의 농가에 와이너리를 조성해 놓고 있다.
지난해 전국 포도 생산량의 12.6%인 3만3796t의 포도를 생산한 지역이기도 하다.
또 2010년부터 해마다 ‘와인축제’를 개최하는 한편 각종 와인 체험관광, 국외 선진지역 견학, 포장재 지원, 와인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와인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00여 명의 와인 전문가를 양성키도 했다.
정구복 군수는 “영동 와인의 우수한 품질과 명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대한민국 와인 중심지로 발돋움키 위해 농가형 와이너리 육성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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