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환)은 숲을 통한 유아·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키 위해 공주시 사곡중학교 등 3개 교육기관과 2014년 산림교육 운영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한다.
이번 이뤄진 협약은 유아·청소년의 건전한 신체 발달 및 정서 함양을 위해 학교 교육 등과 연계한 산림체험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주시 소재 꿈의 어린이집(원장 송금구), 유구초등학교 병설유치원(교장 안종호), 사곡중학교(교장 조미선)와 운영협약을 체결해 중부지방산림청 청사숲인 봉정나래 숲에서 1년 간 운영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유아 교육기관과는 유아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 증진을 위한 산림교육을 주 2회 이상 실시하며 사곡중학교와는 소통활동 등을 통해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등 청소년 문제 예방할 수 있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매월 2회 실시할 계획이다.
중부산림청 관계자는 산림교육은 숲 속에서 오감 체험과 협동과제활동 등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고 서로 배려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부산림청은 올해 지방청과 소속 4개의 국유림관리소에서 유아숲체험 정기반 10개소, 청소년 희망나눔 숲학교 8개소를 운영한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