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태안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태구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사업들은 군자체 시행사업 24건의 597억원과 타기관시행 사업 10건의 1104억원 등 총 34건의 1701억원이다.
그중 국비와 도비 확보 목표액은 신규 사업 10건의 96억원(국비 92억원, 도비 4억원)과 계속사업 24건의 1387억원(국비 1321억원, 도비 66억원) 등 총 34건의 1483억원(국비 1413억원, 도비 70억원)으로 지난 해 확보액 1197억원보다 24%가 증가된 금액이다.
신규 사업에는 △해녀휴게실 조성 △어선접안 부잔교 설치사업 △어업인복지시설 신축(안흥외항) △모항3리 어민회관 건립 △안면연육교 4차로 확장 △농업인교육관 신축공사 △영목마을하수도 설치사업 △부남호 연결교량사업 △재활용(감용기)시설 확충사업 △2016년 전국체전 경기장(씨름)보수정비 등 총 10개 사업이다.
또 계속사업에는 △신덕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 △문화원이전 건립사업 △만리포관광거점 조성사업 △송현지구 용수개발사업 △태안(삭선)하수처리시설 △파도리마을하수처리시설 △남면지방상수도사업 △태안종합운동장 조성 △안면실내체육관 신축 △남면달산포스포츠휴양타운 조성 등 총 24개 사업이다.
진태구 군수는 “군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과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ㆍ도비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시기적으로 중앙부처별 예산안이 편성되는 5월이 내년 정부예산 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명심하고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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