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섭) Wee센터는 8~9일까지 1박 2일 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의 19가정, 49명을 대상으로 ‘사랑충전 희망응원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 되며 참석자들의 자기이해를 돕고, 이를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회복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이뤄 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는 1박 2일로 진행되며 낮시간에는 공동체 놀이와 공동체 훈련 및 미술치료 등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부모와 자녀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었고 저녁시간과 둘째날에는 서로의 속얘기들을 나눠 가정 간의 소망을 담아내는 시간을 마련해 건강한 가정으로의 도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프는 천안Wee센터 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캠프로 해당학생 뿐 아니라 부모와 형제 등 해당학생의 가족구성원 모두가 참여토록 했으며 각 가정마다 독립된 숙소를 배정해 집을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캠프를 직접 운영한 김경미 전문상담교사(천안Wee센터 실장)는 “가족단위 캠프는 이번이 처음인데 기대이상으로 참여 가정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가족단위 캠프 및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해 천안지역 학생들의 가정을 올바로 세우는 데 노력하겠다.”며 캠프 진행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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