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성료
천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성료
보호자 개별 상담 성황리 마쳐
  • 문학모
  • 승인 2014.08.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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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섭)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5~8일까지 4일 간 천안 관내 영아 및 유·초·중·고등학교 학생 중 특수교육대상 신청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및 2014학년도 추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위한 진단·평가 실시와 보호자 개별 상담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평가는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희망하는 신청자 300여 명에게 개인별 시간 일정을 사전에 공지해 4일 간 매일 학생 80여 명과 보호자가 함께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케 했다.
이어 150여 명의 전문 진단평가위원으로부터 지능 및 적응행동, 기초학습능력, 언어발달검사 등의 장애영역별 검사를 받아 학생 관찰과 보호자 상담 등을 통해 진단평가 후속 결과처리를 위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심의 기초 자료를 작성했다.
또 보호자와는 치료지원, 통학지원, 보조공학기기, 특수교육보조인력 지원 등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영역의 구체적인 상담 실시로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과 가족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 제공으로 교육수요자의 신뢰도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됐다.
특히 3층에 위치한 어울림카페에서는 천안공업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5명이 4일 간 보호자 및 진단·평가 교사들을 대상으로 커피 주문부터 추출까지 전문 바리스타 직업교육을 실시했으며 판매 수익금으로는 직업교육참여 학생 5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했다.
진단평가에 참석한 한 학생의 보호자는 “진단평가가 부담되고 두려웠는데,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내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지원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계획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진단평가 업무는특수교육 지원의 시작점으로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진단평가실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만큼 참석 학생 및 보호자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장애유형 및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특수교육지원 실현을 위해 오는 9월에 있을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는 선정·배치 및 교육지원 내용과 관련한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결정 등의 업무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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