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은 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예산·정책협의회는 권 시장을 비롯해 충남· 충북지사, 세종시장이 참석했으며, 새누리당측에서는 주호영 정책위원장, 이현재 정책위부원장, 홍문표 예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충분한 예산확보를 위해 각 자치단체별 설명에 이어 예산정책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권 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인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8건과 대선공약추진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 7건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한 주요사업은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30억 원) ▲도시철도 2호선 조기착공(143억 원) ▲원도심내 지식산업센터 건립비용 지원 (160억 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5400억 원) ▲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281억 원) ▲하소일반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공사(150억원) ▲대전-세종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85억6000만 원) ▲ 주거환경개선사업(33억 원)이다.
대선공약사업 ▲충남도청 이전부지 개발(도청이전 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 ▲대전역 주변 철도문화메카 육성(명품역사건립, 철도박물관 건립 ▲중단된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 재개 ▲회덕IC건설(광역교통개선대책반영확정)등 국비 확보가 절실한 사업비 반영을 적극 요청한다.
조소연 기획관리실장은 “정부예산안이 마감됨에 따라 지역국회의원 비롯한 충청권 예결위원은 물론 양당과의 전방위 공조와 협력을 통해 추가 증액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