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 두촌사 임정식 선생 제향 봉행
정산 두촌사 임정식 선생 제향 봉행
이석화 청양군수 등 200여 명 참석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4.09.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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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촌 임정식 선생의 452주기 순의대제가 11일 오전 11시 정산면 백곡리 두촌사에서 이석화 청양군수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사진 = 청양군청 제공]

임진왜란 당시 100여 의병을 이끌고 금산 눈벌싸움에서 왜군과 싸우다 장렬히 순절한 두촌 임정식 선생의 452주기 순의대제가 11일 오전 11시 정산면 백곡리 두촌사에서 이석화 청양군수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제향은 초헌관에 이석화 청양군수, 아헌관에 소사영 모덕회장, 종헌관에 목면 윤완수 유림이 각각 맡아 거행됐다.
임정식 선생은 백제유민이 복국운동을 벌였던 두릉윤성 아래 백곡리에서 태어나 임진왜란 때 중봉 조헌 선생 휘하의 부장으로 금산대전에서 항전하다 장렬히 순국한 인물로 칠백의사 중 두 번째로 이름이 올라있다.
두촌사는 임정식 선생의 호인 두촌(杜村)에서 따온 것으로 1980년에 후손들과 지방유림, 청양군에 의해 생가에 건립됐다. 또 1992년 청양군 향토문화재 제3호로 지정됐으며 선생의 순절일인 음력 8월 18일 매년 제향을 봉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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