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련 공약, 국토부 미온적 태도
대전관련 공약, 국토부 미온적 태도
이장우 의원, “국토부 적극적으로 나서야”
  • 김인철·전혜원 기자
  • 승인 2014.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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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부 소속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사진)은 13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대전시 관련 대선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 국토부의 미온적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국토부가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6건의 대전시 관련 대선공약 중 4건이 사업 초기 내지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국토부 소관의 대전시 관련 대선공약은 대전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권 광역철도망 대전구간 전철화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고,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약은 사업방식을 놓고 논의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전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은 아직 검토 중인 가운데 충남도청이전부지개발지원 공약 역시 국토부의 모니터링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대전 동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경우 지난 6일 이 의원을 비롯 국토부, LH공사, 대전시, 동구청 등이 참석한 5자 간담회에서 사업일정에 대해 합의를 이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의원은 “올 연말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될 예정인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의 1단계인 대전구간 사업에 대해 국토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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