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김봉식)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 28분 경 은산면 나령리에 위치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68명과 소방차량 11대가 현장에 출동한 바 축사 3개동이 화염에 쌓여있는 상황으로 36분 여의 화재진압활동을 벌인 끝에 화재를 완진할 수 있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축사 8동 중 3동(1560㎡)과 산란용 닭 9000여 수가 소실돼 추산 1억38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조사관은 양계장에서 일하는 태국인 직원(34·남)의 “아침에 양계장을 확인하는데 계사 출입문 쪽에서 불길이 일기 시작했다.”는 진술에 따라 불길이 처음 목격된 계사 출입문 인근 배전반의 전기적 요인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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