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읍·면 복지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에 나섰다.
군은 7개 읍·면 주민생활팀과 진천경찰서 상황실과 비상 출동 시스템 등을 갖춰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군은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악성 민원인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죄 등을 적용해 기관 차원의 법적 조처도 취하기로 했다.
맹정호 진천군 주민복지과장은 “읍·면 최일선의 복지담당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서 올해 1월에도 복지담당 공무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용 휴대전화를 지급하는 등 처우 개선과 안전한 근무요건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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