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시동 걸었다
충남도민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시동 걸었다
충남형 브랜드·차별화 시도… 융·복합 통한 효과 극대화 기대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4.11.0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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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의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이번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의 세부 추진계획에는 2개 마을의 시범사업 계획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 로드맵 ▲프로젝트 유형을 담은 메뉴판 제시 등 장기비전이 담겼다.
이에 따라 도는 3일 세부 추진계획 시·군 시달회의를 시작으로 시·군에서 시범사업 대상마을을 추천받고 전문가와 TF팀의 현지출장 평가 및 실사, 사업대상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대상지를 확정하게 된다.
이후 도는 총괄 TF팀의 자체사업과 각 실과의 기존 주거환경개선 유사 사업들을 연계해 주민주거환경 개선을 통합적인 시각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는 시범사업 추진과 동시에 장기발전 계획을 확립해 1회성 사업이 아닌 20~30년 미래의 모습을 담은 통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그동안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7월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추진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T/F팀을 구성해 도내 마을 현지조사와 자체토론회, 전문가 합동 토론회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세부 추진계획은 국민신문고나 대장에 접수된 생활불편민원 분석을 통해 수요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개선방안들을 모색한 것으로, 기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틀을 벗어나 수요자 중심적으로 수립됐다.
이에 더해 장기발전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충남발전연구원를 활용한 도민 주거환경에 대한 시·군 전수 설문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적인 충남형 주거환경 프로젝트의 색깔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채호규 도 환경녹지국장은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사업을 ‘충남 아젠다 21’ 의제로 추진하면서 중앙정부에 역제안해 충남만의 브랜드화, 차별화를 부각해 나갈 것”이라며 “동시에 주거, 사회환경, 자연, 안전 등 각 요인별로 실·과별 사업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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