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대형 액자 조형물 ‘인기’
단양, 대형 액자 조형물 ‘인기’
  • 뉴시스
  • 승인 2014.11.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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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의 대표 명승지인 도담삼봉에 설치된 대형 액자 조형물이 관광객의 눈길을 끌며 포토존으로 인기다.
27일 단양군에 따르면 도담삼봉 포토존 사업의 하나로 1000만원을 들여 가로 3m, 세로 3m의 황동 재질로 대형 액자 조형물을 설치했다.
액자 조형물은 자연석 위에 뒤가 뚫린 사각의 액자틀을 올려놓은 형태로 관광객이 액자를 통해 도담삼봉을 바라볼 수 있어 마치 사진 작품 한 점을 감상하는 듯하다.
이 조형물을 설치한 곳은 삼봉 정도전 동상 앞쪽으로 강 가운데 도담삼봉을 가장 근접한 곳에서 조망할 수 있다.
군은 액자 조형물 설치 외에도 튤립을 심는 등 주변 조경을 통해 내년 봄 사진 촬영 장소로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
도담삼봉은 멀리 소백산 공제선을 배경으로 남한강 중심에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은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동양적인 매력으로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등 풍류명현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연인과 도담삼봉을 찾은 이태환씨는 “도담삼봉 액자 조형물이 설치된 지 열흘 남짓 지났지만 벌써부터 입소문을 통해 젊은 연인들에게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도담삼봉에는 젊은 연인들이 액자틀 속에서 저마다의 개성적인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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