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10개 기업과 ‘제2차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서산시, 10개 기업과 ‘제2차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대원단조 등 10개 중견기업과 MOU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4.11.30 0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10개 중견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 = 서산시청 제공]

  기업체, 고용창출·동반성장 등 상생발전 ‘앞장’

서산지역에 입주한 기업들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들이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나선 것이다.
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10개 중견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산시가 주민과 상생하는 기업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것으로, 지난 9월 화학 및 자동차 분야 9개 기업에 이어 두 번째로 맺은 협약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역주민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등 고용창출과 동반성장에 앞장서기로 했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지산지소(地産地消)’ 운동 실천과 사회환원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시는 협약 이행 우수기업에 정부 정책사업 우선 추천, 애로사항 해소, 포상 추천 및 모범사례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시와 기업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주민과 상생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협약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와 협약을 맺은 기업은 대원단조, 대일이노텍, 디에스, 삼기오토모티브, 삼보산업, 세범산업, 세정산업, 우진, 코넥, 포메탈 등 10개 회사이다.
앞서 협약을 맺은 현대오일뱅크 등 9개의 기업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 및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장애인용 차량 기증, 지역민을 위한 문화행사 개최 등 지역 환원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