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해피바이러스, 관계자 솔루션 회의
부여 해피바이러스, 관계자 솔루션 회의
9개 민간기관·단체 관계자 17명 참석… 위기가구 해결방안 논의
  • 이연복 기자
  • 승인 2014.11.3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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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위기가구에 대한 개입방법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부여군 해피바이러스’ 관계자 솔루션 회의를 가졌다. [사진 = 부여군청 제공]

부여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위기가구에 대한 개입방법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부여군 해피바이러스’ 관계자 솔루션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재능기부 봉사단체인 수자원기술(백제보사업소), 부여교육지원청, 부여중학교, 부여여자중학교, 석성중학교, 부여초등학교, 드림스타트, 사회복지협의체, 부여읍사무소 등 9개 공공 민간기관 및 단체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부여군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의 사례발표에 이어 참석 기관·단체 관계자들의 문제 사정 및 주요 욕구, 서비스 제공계획 수립 등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족 기능회복을 위한 적합한 서비스 지원과 기관간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아동방임으로 교육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대상 가구와 정부의 지원 범위에서 벗어난 사각지대 가구로 부모의 부재로 인하여 방치된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슈퍼비전(슈퍼바이저 삼신보육원 최현숙 원장)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 해결(전기배선, 천장공사 등)을 위해서는 자원봉사를 연계하고, 자녀들의 교육지원이나 상담을 위해서 교육지원청·전문상담사·드림스타트·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적극적인 도움을 주기로 하였다.
김광옥 가족행복지원실장은 “공공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 문제를 지닌 위기가구가 많다.”며 “부여군과 지역내 관련기관들의 활발한 논의와 협조에 의해 복지사각지대는 해소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부여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민-관 소통으로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무자와 통합사례관리사들이 모여 매주 내부 사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위기 유형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복합적인 위기상황 발생시 지역사회내의 공공기관, 유관기관, 민간봉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부여군 해피바이러스’ 관계자 솔루션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통합적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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