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따뜻한 사랑나눔 행렬 줄이어
공주시, 따뜻한 사랑나눔 행렬 줄이어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모금 행사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4.12.10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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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공주시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사진 = 공주시청 제공]

최근 겨울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공주시의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행사의 열기는 한층 뜨거웠다.
10일 공주시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작은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희망 2015 나눔캠페인 홍보를 위해 공주시가 후원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집중 성금모금행사장에는 유치원 어린이부터 칠순노인에 이르기까지 300여명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줄을 이었다.
특히 이날 솔브레인(주) 1500만 원, 일신전기(주) 1000만 원, 꿈의교회 500만 원, 백제새마을금고 500만 원, 코웨이(주) 500만 원, 공주중앙감리교회 500만 원, 전통궁중칼국수 500만 원, 공주시전기공사협의회 2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공주시새마을금고협의회에서 소화기 120대(294만 원 상당), 농협공주시지부에서 백미 100포(10㎏), 충청신문에서 백미 1000㎏ 등의 물품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데 대해 다시 한 번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이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나눔 캠페인에서는 공주시는 8억여 원을 모금하고 10억여 원을 지원 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은 2015년 1월 31일까지 지속되며, 성금기탁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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