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70억 농업기반 확충사업 내달 조기 발주
청주 70억 농업기반 확충사업 내달 조기 발주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용배수로 정비 등
  • 뉴시스
  • 승인 2015.01.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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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농촌생활환경 정비 등을 위한 올해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을 내달 중 조기에 발주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청주 읍면 농촌 지역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에는 총 70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경지정리지구 내 미포장 농로 9.56㎞ 구간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에 11억원을 투자, 해당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수초 등 때문에 용배수 기능이 떨어져 재정비가 필요한 용배수로 32곳 정비와 취입보 집수 능력 향상을 위한 공사에도 29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의면 농촌생활환경정비 사업대상지를 이달 말까지 최종 선정해 마을 안길정비, 생태하천복원, 주거 환경조성 등을 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 10월 저수지 정밀안전 진단에서 D급이하 판정을 받은 상당구 남일면 오리골 저수지 등 4개 저수지 보강공사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 농업정책과 최성환 농업기반팀장은 “지난 6일 실시설계를 발주해 각 사업장에 대한 조사와 측량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는 대로 서둘러 공사를 발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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