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대전·충남 ‘박범계·나소열’ 당선
새정치, 대전·충남 ‘박범계·나소열’ 당선
  • 전혜원·금기양 기자
  • 승인 2015.01.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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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과 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과 충남도당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새정치연합은 17일 대전 중구 기독교연합봉사회관과 공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겸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시·도당 위원장을 선출했다.
대전시당은 단독 입후보한 박범계 의원이 합의추대 형식으로 위원장에 뽑혔으며, 충남도당위원장에는 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권리당원 전화자동응답(ARS) 투표(50%)와 대의원 현장 투표(50%)를 합산한 결과 51.6%를 득표해 48.4%를 얻은 현직 도당 위원장인 박수현 의원을 제치고 간발의 차로 승리했다.
박범계 신임 대전시당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새로 선출될 지도부와 함께 2016년 국회의원 총선거,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지방정부의 집권정당으로서 시정과의 강력한 연계를 추구하겠다.”며 특히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 권선택시장과 관련 “검찰의 편파적인 수사에 적절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강한 야당, 신뢰받는 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상시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약속하고 “시당 내부의 결속을 강화하고 총선과 대선 승리의 길을 묵묵히 걷겠다.”고 말했다.
나소열 신임 충남도당위원장도 수락연설을 통해 “당정협의회를 활성화해 당원들의 민원뿐만 아니라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정과 시·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이어 “개혁과 변화를 통해 내년 총선에서 모든 지역에서 승리하고, 201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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