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문화2동 주민센터는 10일 오후 3시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음악회를 개최한다.
새봄을 맞아 대전중구문학회(회장 김우영 작가)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무대는 박용갑 중구청장과 권득용 대전문인협회장, 유천동 부르스의 김근수 시인(문화2동 주민)과 김승해 시인 등이 초대되어 축사와 초대시 낭송으로 시작한다.
보문산 자락에 안온하게 자리한 문화마을이라는 문화2동 음악회에는 임채원 정원교 모녀의 시 낭송과 김우영 작가의 통키타 연주, 김우영 김애경 부부작가의 노래, 김애경 소프라노의 가곡이 주민들에게 선사될 예정이다. 그리고 봄맞이 성악 감상으로 대전중구문학회 박부도김 소설가의 노래와 주민노래 참여 순서로 문화2동 ‘위풍당당 한의원'에 근무하는 정신애 간호사가 2014년 KBS 노래자랑 최우수상으로 입선한 노래 이선희 가수의 ‘J에게’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열창한다.
또 송미자 퓨전음악가(송락예술단장)의 열창에 이어 출연자와 주민이 함께 합창이 마무리를 장식한다. 새봄을 맞아 주민화합과 힘찬 새해의 출발이라는 슬로건으로 중구 문화2동 주민센터와 대전중구문학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주민을 위한 ‘문화마을 새봄맞이 사랑음악회’에 여러분의 성원을 바란다.

금기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