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원도심공동화 해소 탄력 받았다
홍성, 원도심공동화 해소 탄력 받았다
충남교총 홍성읍 월산리 건물 매입…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5.03.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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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원도심공동화 해소 방안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가온데 희소식이 들리고 있다.
지난달 충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 국제라이온스협회 365 F지구(세종, 충남), 및 119 광역기동단이 이전한 가운데 군은 지난 2일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 환지예정지를 지정하고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충남지부가 충남지부 사무실 및 교육훈련기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홍성읍 일원에 700~800평 규모의 부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신도시 못지 않는 독특한 매력을 갖춘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가꾸어 기본 인구의 유출을 막고 더 나아가서는 외지인들이 살고 싶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군은 내포신도시로 이전을 추진할 경우 신도시는 위치와 관계없이 지가가 큰 차이가 없지만 홍성읍은 외곽으로 조금만 나가면 지가 차이가 많이 나 입지조건이 내포신도시보다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보건소와 홍성읍 청사 이전, 홍주성 복원개발 및 성지 등 도시재개발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도시의 쾌적성 및 저렴한 주거공간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홍성 원도심 공동화 방지와 계획적인 개발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환지방식 사업으로 진행되며, 군은 23만 7553㎡ 면적에 공동주택용지, 상업용지, 준주거 용지 등을 조성해 공급한다. 이 밖에 내포신도시에 있는 충남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도 사무실과 선수 숙소를 홍성읍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군은 대전에 위치한 대전·충남방송통신대학을 충남방송통신대학으로 분리유치를 위해 방문해 건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원도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도시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해 내포신도시 3년차를 맞이해 수부도시로의 위상을 정립하고 품격있는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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