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지난 26일 서울에서 재경향우회 임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군정설명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재경부여군민회(회장 김진환) 1/4분기 확대 임원회의에 이용우 군수가 직접 부여군정의 현안과제들을 설명하고 향우들과 군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대화를 갖는 한편 고향의 변화된 발전상을 보여주는 동영상 시청과 부여군 굿뜨래 농산물 아침딸기와 방울토마토 시식도 갖는 등 고향사랑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재경향우회원들은 특히 “내 고향 부여의 경제를 살리는데 최우선으로 고향을 자주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굿뜨래 8미 지역특산물 홍보와 구입에 앞장서겠다.”는 열의를 드러내는 등 서로 덕담을 주고 받으며 끈끈한 고향사랑의 정을 나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과 함께여는 행복한 부여건설을 위해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기본으로 자랑스런 부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후배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 고향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준 재경향우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2월 현장중심의 군정과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부여경찰서, 부여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부여지사 등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경찰+소방이 함께하는 읍면 연두순방’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연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