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관찰제’ 주민 체감 현장행정 표본이 되다!
‘전원관찰제’ 주민 체감 현장행정 표본이 되다!
태안군, 공직자가 먼저 주민 불편사항 발굴… 1/4분기 127건 접수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5.04.08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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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민원 혁신을 위해 태안군이 실시 중인 ‘전원관찰제’가 주민들의 호평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원관찰제는 공무원의 출퇴근 또는 출장 시 군민의 입장에서 현장을 구석구석 관찰해 주민의 불편사항에 대한 신고가 들어오기 전에 공직자가 먼저 자발적으로 불편 사항을 발굴, 해결하는 제도로 올해 1월부터 대대적으로 시행 중인 군 특수 시책이다.
군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총 127건의 전원관찰 신고가 접수됐고 이중 74건이 마무리돼 58%의 처리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나머지 접수사항에 대해서도 처리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주요 관찰 신고내용은 도로교통 69건, 도시미관 17건, 환경산림 14건, 안전 14건 등으로, 특히 주민 생활 및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항에 대한 군 공직자들의 신고 접수가 많았다.
군은 이번 전원관찰제 추진을 통해 민선 6기 행정서비스의 핵심인 현장 위주의 행정을 적극 실현하고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군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정부3.0 시대를 맞아 전원관찰제가 소통과 협력 등 주민맞춤형 서비스의 대표 시책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민생분야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군은 앞으로 전원관찰제 신고 사항 해결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월별 신고 및 처리에 대한 부서 실적을 전 부서에 공개해 신고 및 처리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을 검토하는 등 전원관찰제를 보다 발전시켜 현장 행정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군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민선6기에서는 원칙 존중, 군민 위주, 현장 우선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통해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민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고자 한다.”며 “공유와 소통 등 관련 부서 간 협조를 강화하고 주민의 불편사항을 공무원이 앞장서 챙겨 궁극적으로 군민의 행복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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