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주민과 상생하는 환경관리센터 만든다
태안, 주민과 상생하는 환경관리센터 만든다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5.04.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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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태안군청 제공]

태안군 환경관리센터가 봄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센터 이미지 만들기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공무원과 현장 근로자 등 50여 명이 위생처리장 진입로와 용주사 등 센터 주변 마을과 솔향기길을 청소하며 인근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는 ‘주민과 상생하는 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군은 앞으로 주민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깨끗한 환경관리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 찾기에 나서는 등 주민 기피(혐오)시설이라는 일반적인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간 센터 인근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지원협의체와 직원 등 16명이 경기도 파주시 환경관리센터와 충남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을 방문, 선진 시설을 견학하고 앞으로의 센터 발전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군은 대청소와 주민화합의 자리 마련 등 주민과 함께 하는 센터 이미지 구축에 적극 나서는 한편 향후 폐열을 이용한 주민 편의시설 제공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센터 이미지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일반쓰레기의 비율이 줄고 재활용품의 비율이 늘어나 지난해부터 3월 말까지의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이 2억2000만 원에 달한다.”며 “깨끗한 환경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에 보답하기 위해 군에서도 주민과 상생하는 쾌적한 환경관리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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