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中 언론인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부여, 中 언론인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기업유치 계획·지역 우수한 문화유산 소개
  • 이연복 기자
  • 승인 2015.04.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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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한중 FTA로 국제통상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중국의 투자자본과 중국 관광객, 그리고 국내로의 유턴기업 유치 등을 위해 중국 산둥(山東) 언론매체 4개사를 초청해 지난 1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언론인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상은 중국옌타이방송사, 중국대중일보사, 중국치루왕인터넷방송 및 언론사, 중국아주경제신문지사 등 중국 언론인을 초청해 부여군 기업유치 계획과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일정은 부여 상생복합산업단지 조성, 백마강 친수구역 개발사업, 부여 리버사이드 투어호텔 건립 등 대단위 사업계획의 상세하게 설명한 후 글로벌 건강브랜드 1위인 정관장 생산기업 고려인삼창 견학, 롯데리조트, 아울렛, CC 등의 기업 방문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눈앞에 둔 백제역사유적지를 전문가의 깊이있는 해설로 둘러 보았다.
중국 산둥은 역사적으로 1700년전 해상왕국 백제(근초고왕)가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해상무역을 통한 국가 발전을 이루었던 한민족의 역사무대이었고 현재 한국기업이 중국에서 가장 많이 진출한 곳이다.
또 산둥반도는 중국 23개성의 하나인 산둥성이 위치해 있고 인구는 9700만명이며 면적은 15만7000㎢로 중국 전체의 1.6%에 불과하나 GDP가 중국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성으로 ‘영성의 닭 울음소리가 서해안까지 들린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가는 뱃길 항로로 가장 짧은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군은 이번 행사로 중국인들에게 부여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중국 관광객과 중국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중국 언론사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향후 대중관계에서 지역의 부족한 인프라 시설을 사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이용우 군수는 “‘세상은 변화한다’라는 명제를 제외하고 세상의 모든 것은 변화했다.”며 “정저지와(井底之蛙)의 틀을 과감히 깨고 국제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세계속의 부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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