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민, 건강수준 인지율 50.2%전국 평균보다 높아
예산군민, 건강수준 인지율 50.2%전국 평균보다 높아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5.04.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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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군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실시한 2014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전국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예산군보건소는 14일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 결과 보고를 통해 군민의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이 50.2%로 전국 평균인 43.9%보다 6.3%P가 높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서 항목별 조사 내용으로는 월간 음주율이 58.3%로 전국 평균인 60.8%보다 낮게 나왔으며, 고 위험음주율 13.1%, 관절염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 17.8%로 조사돼 전국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반면 현재흡연율은 25.2%, 남자 현재흡연율 48.6%, 비만율 30.2%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보건소와 책임대학(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박윤형 교수)이 함께 수행해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군민 903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방문해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 등 질병 이환 및 의요이용, 활동제한, 삶의 질 등에 대한 130개 지표 177개 문항을 조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앞으로 중점추진사업은 건강생활실천사업(금연, 운동, 비만)과 노인보건사업(구강건강, 만성질환관리)으로 파악됐다.”며 “조사결과를 활용해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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