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친환경 농산물 생산 ‘초석’ 다진다
태안, 친환경 농산물 생산 ‘초석’ 다진다
친환경 농업 관리실 운영… 과학적 토양관리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5.04.21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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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최근 일고 있는 전국적인 친환경 농업 열풍 확산에 대응하고자 친환경 농업 관리실을 운영, 지속적인 토양관리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심혈을 기울인다. 사진은 친환경 농업 관리실에서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태안군청 제공]

농가 소득 증대·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대
 

태안군이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초 다지기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일고 있는 전국적인 ‘친환경 농업’ 열풍 확산에 대응하고자 친환경 농업 관리실을 운영, 지속적인 토양관리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농업 관리실은 양이온 분석기, 유기물 분석기, 수질 분석기 등 10여 종의 최신 검정 장비를 갖추고 토양검정 및 농업용수 등을 검사하고 있으며 연중 5000점 정도를 분석하는 등 농업인들을 위한 과학영농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아울러 군은 토양 검정 의뢰를 원하는 주민이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기존 방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역 읍·면사무소 7개소에 토양우체국을 설치, 농가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토양 의뢰 시 검사 기간은 약 일주일 정도 소요되며, 검사 종료 즉시 농촌진흥청 ‘흙토람’에 영구 보존돼 농가가 필요 시 검사 결과를 수시로 열람해 토양관리 및 작목 선택 등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군은 이러한 첨단 시설에 대한 투자를 통해 친환경 농업의 기초가 되는 토양의 질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토양관리의 지속적인 실시로 고품질 웰빙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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