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예의전당, 개관 10주년 맞아
당진문예의전당, 개관 10주년 맞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시민의 문화욕구 해소 ’앞장‘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5.05.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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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등을 통해 불모지나 다름없던 당진에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 온 당진문예의전당이 이달 31일이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2005년 건립된 당진문예의전당은 1001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공연장을 비롯해 소공연장과 전시관, 야외 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춘 당진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시설이다.
특히 개관 후 지난 10년 동안 음악과 연극, 뮤지컬, 발레, 무용,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 200회 이상 선보이며 총 97만6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 문화예술에 갈증을 느껴오던 시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또 지난 2013년 당진문화재단에 위탁된 이후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잇달아 선보이며 관객과 소통했으며, 문화동아리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지역 생활문화예술단체의 육성과 활동여건 조성에도 기여해 오면서 단순히 공연 관람을 위한 공연장이 아닌 시민 스스로가 여가활동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진일보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지난 3월 ‘희망이란 아이-이루마 리사이틀’ 공연을 비롯해 지난달까지 총 3회의 기획공연을 선보였으며, 이달에도 5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공연으로 ‘김다미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비롯해 태권무무 달하, 김동규와 함께하는 프리미엄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페페의 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홍장 당진시문화재단 이사장은 “당진문예의전당은 문화예술의 불모지에 가까웠던 당진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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