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본격적인 봄철 영농기를 맞아 영농기 일손부족 등 농업인력 지원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농업인력의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농촌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자발적인 농촌 일손돕기 봉사를 통해 노동력 부족해소와 적기 영농을 실현하고 우리 농업에 대한 애정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 농협중앙회 등 19개소에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해 관내 일손 부족농가와 지원시기 등을 파악해 자원봉사가 가능한 관련기관, 단체 등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일손돕기 우선 지원대상은 고령농가, 장애농가, 부녀자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농업재해를 입은 농가 등으로 일손 부족이 심해 적기 영농추진이 곤란한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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