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소통하며 마음까지 치유해볼까요?”
“숲과 소통하며 마음까지 치유해볼까요?”
서구 ‘대학생 행복 나눔봉사단’장애 아동과 숲 치유 시간 가져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5.05.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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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월평근린공원에서 대학생 ‘행복나눔봉사단’인 배재대학교 심리철학상담학과 학생과 장애아동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숲 치유 프로그램’ 모습. [사진 = 대전시 서구청 제공]

대전 서구는 26일 월평근린공원에서 배재대학교 학생과 장애아동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 치유 프로그램’으로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 행복나눔봉사단’의 학과별 특성 맞춤 프로그램의 하나로, 50여 명의 ‘배재대학교 심리철학상담학과’ 학생들이 평소 학교에서 배운 상담·심리치료 지식을 바탕으로 행복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녹색 나눔 치유의 숲’이란 주제로 30여 명의 장애아동과 함께 ▲숲 그네 놀이 ▲자연 활용 놀이 ▲함께 산책하기 ▲함께 노래하기 등을 진행해 참여자 모두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할 좋은 기회였으며, 무엇보다 몸이 불편한 어린 동생들과의 시간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보석 같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조경덕 교수(배재대 심리철학상담학과)는 “민·관·학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대학생 행복 나눔봉사단’은 지난 2013년 발족한 대학생구정서포터즈의 새로운 명칭이며, 대학생의 구정 참여와 자원봉사로 지역발전과 주민 맞춤형 행복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회원 2500여 명의 전국 최대 대학생 사회적 자본 조직으로, 올해에는 요리체험교실, 화분 분갈이 등 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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