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中 제녕시 우호교류 ‘가시적 성과’
논산·中 제녕시 우호교류 ‘가시적 성과’
시정 제분야 공동번영·상생발전 방안 합의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5.05.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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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시는 중국 성도 국제회의센터 회의실에서 중국 산동성 제녕시와 우호교류협정 조인식을 갖고 양 도시간 활발한 발전 도모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사진 = 논산시청 제공]


논산시는 중국 성도 국제회의센터 회의실에서 중국 산동성 제녕시와 우호교류협정 조인식을 갖고 양 도시간 활발한 발전 도모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제녕시는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인구 819만명, 면적 1만1286㎢의 중국경제 및 사회발전의 핵심도시다.
특히 중국남북방향의 국토축도를 연결하는 교통중심지이며, 중국 8대 석탄기지를 바탕으로 중공업이 크게 발전하고 있는 경제도시이다.
이날 조인식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임종진 논산시의회의장 등 논산시 공식 대표단 일행과 마평창 제녕시위서기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번 협정은 그동안 교류를 희망한 국내의 많은 지방자치단체를 차치하고 논산시와 우선적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두 기관은 경제무역·과학기술·문화·체육·위생·교육·인재 등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방문단을 상호 파견해 지방자치 단체간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이해와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공무원을 정기적으로 파견해 상호 습득과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더불어 청소년 및 민간우호 대표단을 상호 파견해 국제의식을 함양하고 문화·예술 등 교류를 통해 민간교류의 건전한 발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황명선 시장은 조인식에서 “추로지향(鄒魯之鄕)의 유가사상적 인연을 공감요소로 경제, 무역, 투자, 관광, 과학기술, 문화, 체육, 위생, 교육, 인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호교류협정을 금과옥조로 삼아 활발한 지방자치단체간 공무원, 청소년, 민간교류를 추진해 양 도시가 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역사, 문화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중국 제녕시와 지난해 3월부터 우호교류 협력을 추진, 동년 11월에는 중국 제녕시 장찌민 부시장 등 방문단 일행이 논산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하고 상호간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상호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 도시간 더욱 친밀한 관계로 발전, 상생과 번영의 기틀이 더욱 확고히 다져지고, 끈끈한 우정으로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중국방문 3일차와 4일차에는 하북성 랑방시를 재차 공식 방문, 랑방시 개발구 한국투자기업 및 랑방시 홍보관을 찾아 양 도시간 교류활성화 방안, 상호간의 공동번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각적인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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