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본격적인 장마 앞서 풍수해보험 가입 ‘권장’
당진, 본격적인 장마 앞서 풍수해보험 가입 ‘권장’
보험료 55% 정부·지자체 지원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5.07.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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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와 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제도는 태풍, 홍수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복구비용을 지원하는 보험으로, 가입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가입 대상은 주택(일반 및 공동)과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농·임업용 온실이며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 등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복구비를 지급한다.
시에 따르면 연간 보험료는 단독주택 80㎡ 기준으로 약 4만9400원이며, 일반 가입자는 지원금 55%를 제외한 2만2200원만 내면 된다.
가입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으로는 자연재해로 주택이 전파됐을 경우 72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같은 조건에서 세입자는 연간 4100원을 내면 7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현대해상, 동부화재,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5개 손해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은 재해 발생 중 가입할 경우 이에 대한 보상은 받을 수 없으므로 미리 가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보다 많은 시민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전 방위적인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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