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성지구 도시개발조합(조합장 박봉규)이 대전시에 신청한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에 대한 심의가 27일 수정의결 돼 사업에 탄력을 받은 전망이다.
29일 동구(구청장 한현택)에 따르면 대성지구는 2008년 개발계획 수립 후, 두 차례 실시계획인가 고시와 취소를 반복하며 사업성 등을 이유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올해 6월 앞선 사업인 대성지구 진입로 가오동길(운오송초등∼대성삼거리) 확장공사 예산이 확보되면서 사업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
따라서 동구는 올해말까지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해 2016년 초 공사착수를 목표로 행정력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대성지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가오지구와 ㈜코오롱건설이 짓고 있는 대성동2구역 주택개발사업지구 아파트가 인근에 있어 동구의 신주거단지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한현택 구청장은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 등 사전행정절차의 빈틈없는 마무리를 통해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힘쓸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주택용지 및 기반시설 확충 등에 노력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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