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심속 황톳길’ 인기
대전 서구 ‘도심속 황톳길’ 인기
주민의 건강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5.08.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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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만년동까지 아파트단지를 따라 3㎞구간에 걸쳐 조성된 ‘도심속 황톳길’에서 4일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 = 대전시 서구청 제공]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활력을 되찾아 줄 웰빙 명소가 대전 서구에 자리잡았다. 
지난달 말 조성된 ‘도심속 황톳길’은 월평동과 만년동 사이 총연장 3㎞에 달하는 순환코스로 조성돼, 1시간 가량의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노약자가 이용하기에 부담 없는 코스로, 무더운 여름철 등산이나 무리한 운동 대신, 도심 가까운 곳에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도심속 숲길을 걷다 보면 부드러운 황톳길의 촉감이 느껴지고 소나무, 메타세쿼이아, 잣나무 등 도심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 향은 삼림욕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걷는 동안 갑천 변과 은평공원 등 곳곳에 마련된 휴식장소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구는 올해 12월까지 수정타운아파트와 샘머리아파트 구간에 2㎞의 숲길을 추가로 조성해, 구민들에게 추가로 건강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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