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협, 중소·중견기업 진로모색과 신성장 패러다임 제시
신창협, 중소·중견기업 진로모색과 신성장 패러다임 제시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회의… 피터팬 증후군 해소 방안 논의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5.08.0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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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00억대 이상 선도기업의 신성장 패러다임 논의를 위해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신창협)’ 17개 지역협의회 위원장(의장 오좌섭 교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3일 오후 2시 서울 여등포구 여의도동 신송빌딩 5층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회의에는 오좌섭 의장(지역협의회 의장, 단국대학교 교수)을 비롯해 이정걸 서울 지역협의회 위원장(건국대학교 교수), 서태범 교수(인천 지역협의회 위원장, 인하대학교 교수) 등 지역협의회 위원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선도기업군의 신성장 패러다임에 대한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됐다. 회의를 통해 재계는 물론 정치권에서 주목할 만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협회에서 건실한 중소기업의 대표와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한결같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꺼리는 이른바 ‘피터팬 중후군’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피터팬 증후군’ 해소 방안 마련이 이번 회의의 주 의제가 됐다.
논의 결과 한국경제의 재도약과 성장잠재력을 키우기 위해선 우리경제의 구조적인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논의에 대한 세부 내용은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에서 9월 발간 예정(선착순 무료 배포)인 ‘한국경제의 신성장 전략과 선도기업’ 자료집에 제시할 예정이다.
내달 중순경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완영 국회의원 주최,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주관으로 ‘기업의 미래 신성장기반 조성을 통한 미래수익원 창출 방안’ 정책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오좌섭 교수는 “신성장 전략의 중심에 있는 선도기업(연매출이 일정규모 이상인 기업)은 국가경제의 허리 이자 전후방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가장 높은 기업군”이라며 “선도기업 인증제도(LEAD-BIZ)를 빠른 시일내에 도입해 국내·외 프리미엄 인증제도로 신뢰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도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 중심의 해외 판로개척이 아니라 선도기업 중심의 해외 판로개척 방안을 제시 하기 위해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자체와 계속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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