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권 시장,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내년도 국비 확보 등 지역현안 해결 협력 요청
  • 김강중·전혜원 기자
  • 승인 2015.09.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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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사진 = 대전시청 제공]


대전시는 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백춘희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과 박병석(서구갑), 이상민(유성), 이장우(동구), 박범계(서구을), 정용기(대덕), 민병주 의원(비례) 등이 참석했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 총선을 앞두고 국비확보와 현안해결을 위해 각 지역별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올해보다 1300억 원 증가한 2조5000억 원의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가 100% 달성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 “옛 충남도청사 부지의 통합적 활용방안 등 미래 대전의 100년을 좌우할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병석 의원은 “대전시에 기쁜일이 많았다.”며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엑스포 재구성, 디자인센터 등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당을 떠나 합심해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상민 의원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과학정상회의에 각국 장·차관과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다.”며 “행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장우 의원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이 시장 임기 4년 안에 착공할 수 있을지, 또 트램 방식이 적정한 건지에 대해 솔직히 굉장히 우려스럽다.”며 “이미 한차례 바뀌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우려도 많기에 트램 방식에 대해 실현가능한 정책인지 다시 한 번 검토하는 것이 시민 걱정을 해소할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시가 요청한 현안사업은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서대전역 KTX 호남 연결 및 직선화 ▲회덕 IC 건설 ▲DCC 다목적전시장 건립이다.
또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구)충남도청사 부지 통합적 활용 ▲도시재생 공모사업 추진 ▲주거환경 개선사업 조기 재개 ▲대전의료원 건립 등이다.
또 내년도 국비 요청 사업으로 ▲원도심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50억 원) ▲대전디자인센터 건립(50억 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4819억 원) ▲대전~세종 신교통수단(광역BRT) 건설, ▲외삼~유성복합 터미널연결도로 건설(200억 원) ▲자원순환단지조성(207억 원)등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고화질(HD)드라마타운 조성(170억 원) ▲자연마당 조성(19억 원) ▲중촌동 호남철교 입체화 시설(69억 원)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100억 원) ▲재정비촉진사업기반시설 설치(300억 원) ▲과학벨드 거점지구 진입도로 건설(12억 원) 등을 건의했다.
권 시장은 “국비 확보 및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타 지자체보다 발 빠른 대처와 함께 지역정치권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전이 대한민국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청권광역철도망 예타 조기통과, KTX 호남선 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 정치적인 결집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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