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청사 47여년 만에 신청사 시대 돌입
예산군 청사 47여년 만에 신청사 시대 돌입
2017년도 12월 준공 목표로 신청사 기공식 개최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5.10.20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예산군은 20일 군민의 숙원사업이던 신청사 건립공사 기공식을 예산지구 공용청사 부지에서 개최했다. [사진 = 예산군청 제공]


1968년도 5월 3일 준공된 예산군 청사가 47여년 만에 도시숲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행정과 주거, 비즈니스가 결합된 친환경 복합행정타운으로 건립된다.
예산군은 20일 군민의 숙원사업이던 신청사 건립공사 기공식을 예산지구 공용청사 부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황선봉 군수와 김영호 군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고 역사적인 경축행사로 진행됐다.
이광수 풍물패와 대북공연으로 시작한 기공식은 신청사의 비전을 표현하고 ‘성실시공’과 ‘안전기원’을 염원하는 비나리 공연과 기념사, 축사, 성실시공다짐선서, 기념 발파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신청사 건립을 위해 2012년도 10월 23일 부지 확정 후 2013년도 10월 29일 안전행정부로부터 지방재정 중앙 투융자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어 2014년도 6월 24일 신청사 건축설계공모 작품심사 및 당선작을 확정했으며 지난 5월 27일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7월 6일 건축부문 공사발주를 시작해 7월 23일 건축허가 완료와 20일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청사는 3만5397㎡ 대지에 연면적 2만5805㎡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63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카페테리아와 전시실을 겸할 수 있는 로비, 아트홀, 다목적 광장 등 청사 주변 도시숲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복합행정타운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신청사는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신재생에너지이용, 친환경건축자재사용, 빗물재사용시스템 적용 등 신기술·신공법을 적용해 전국제일의 명품청사로 시공할 것”이라며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군의 미래발전을 선도할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