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역치안협의회 민생안전 공조체계 구축
보령시, 지역치안협의회 민생안전 공조체계 구축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5.11.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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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보령시청 제공]

보령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의 안전 확보와 치안인프라 구축을 위해 ‘보령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호영 보령경찰서장을 비롯해 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악 관련 치안대책, 근린생활 치안확보 및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등의 토의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협의회에서는 차량번호 판독기를 활용한 범인검거와 인명구조 사례 지속 증가,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등 근린시설에 대한 범죄 예방에 대처하기 위해 주요 지점에 대한 번호인식 CCTV 추가 설치를 보령시와 보령시의회에 건의했다.
또, 4대 사회악 근절 분위기 조성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통한 안전한 보령 이미지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 밖에 119구급대원, 지차체 공무원 등 공공서비스 종사자 상대로 폭언, 협박 등의 공권력 침해사범이 2013년 이후 보령지역에 급격하게 증가해 이를 대처하기 위한 방안 등도 논의됐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 안전의 골든 타임을 수호할 수 있는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은 필수로, 시에서도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운영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보령’을 만드는데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지역치안협의회는 지난 2011년 9월 20일 설치된 이후 아동·청소년·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함은 물론 범죄행위 피해자 및 시민단체의 참여·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도모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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