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우리사이그림회, 미술 작품 전시회 3일 개막
보령시 우리사이그림회, 미술 작품 전시회 3일 개막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5.11.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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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과 풍요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보령의 미술인들이 묵묵한 열정과 삶을 사랑하는 여유의 쉼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미술 작품 전시회를 연다.
우리사이그림회(회장 오난숙) 주관으로 마련한 ‘제19회 우리사이그림전’은 3일부터 8일까지 보령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하고, 9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모산조형미술관으로 장소를 변경해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올해로 열아홉 번째를 맞은 우리사이 그림전은 지역미술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미술문화 발전 및 개개인의 자질향상을 위해 지난 1995년 우리사이그림회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그림전을 개최해 왔다.
이번 전시회의 초대작가 작품에는 구상회화의 원로로 활달하고 거침없는 붓 놀림을 통한 회화적인 맛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김배히 작가와 서양화 전문가인 故 김덕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주요 작품으로는 ▲김지영의 화상-카파도키아 ▲오난숙의 변함없는 사랑 ▲이성희의 빛의 도시 ▲장보선의 목어의 꿈 ▲한아름의 바라보다 ▲김부권의 공간속의 생 등으로 한국화, 서양화, 조소, 디자인 작가 24명이 참여해 모두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난숙 회장은 “잠재된 보령시민들의 감수성을 깨우기 위해 자연과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은 그림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그림전 관람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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