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의사를 반영하고 재정의 투명·효율성을 위해 ‘2016년 예산편성 주민참여예산 설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일반주민과 통장, 자생단체 회원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 60여 명과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지난 9월 지역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을 위한 예산을 편성·운용할 수 있도록 동별 5~6명 내외로 주민 참여단 70여 명을 모집한 바 있다.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참여단은 중구의 재정현황과 2016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주민불편사항 및 숙원사업 등에 대한 다양하고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각 부서 실·과장들은 주민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중구 재정현황이나 현안사업에 대한 주민참여단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고 제안사업의 실현가능성과 우선순위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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