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우수 농특산품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다’
보령시 우수 농특산품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다’
김동일 보령시장 등 9명, 세계 시장 판로 개척 나서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5.11.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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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머드축제의 고장 보령시가 만세보령의 우수한 농특산품으로 세계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꾼다.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오창준 농협 보령시지부장 등 9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5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LA의 시온마켓 6개점을 방문하고 현지 언론을 통한 판촉활동에 나선다. 
시는 LA, 샌디에이고 등에 운영중인 시온마켓 6개점 판촉을 통해 보령의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보령을 알릴 계획이다. 
시온마켓은 LA 등 모두 6개의 매장이 있으며, 직원수는 610명으로 일 평균 2만3000여 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연간 2409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대표적인 한인 마켓이다. 
시는 한인 뿐만 아니라 LA거주 미국인들에게도 현지 판촉을 통해 만세보령 농특산품의 수출을 늘리고, 또 현지 거주하고 있는 미국 LA 라디오코리아 김홍수 회장을 머드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해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인 보령머드축제의 미국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5일에는 중앙일보·한국일보 미국지점을 통해 언론인터뷰를 진행하며, 시온마켓 LA점에서 판촉행사와 함께 YTV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고, 충남LA사무소와 LA코트라를 방문해 보령을 비롯한 충남도 내 우수 생산품 홍보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6일에는 LA 최고의 야외시장인 ‘파머스마켓’을 견학하고 미국 LA교민 대상 실시간 라디오 방송인 ‘라디오코리아’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머드축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다. ▲7일에는 시온마켓 부에나파크점 판촉과 라디오코리아 출연, 그리고 생방송 보령상품 홍보전을 ▲8일에는 시온마켓 샌디에이고점과 얼바인점 판촉 ▲9일에는 Palm Spring 풍력발전단지를 방문해 신에너지원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10일에는 세계적 웨딩장소로 유명한 웨이퍼러스 채플과 올해 한국어반이 생긴 페닌슐라 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 문화를 전파 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만세보령 우수 농수특산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현지 판촉 활동을 통해 수출 판매 신장을 목표로 방문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의 우수한 생산품을 수출을 통해 국제시장의 판로를 개척하고 나아가 농민 소득증대로 지역 농업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 세일즈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미국의 유통업체인 시온마켓과 MOU체결을 통해 직수출을 해오고 있으며, 쌀, 조미김, 잡곡류, 건나물, 머드제품 등 12종 54품목을 직수출하고 있다. 
또, 지난해는 약 7억9000만 원을 수출했고, 올해는 9월 말 현재 7억 원의 수출 성과를 올리고 있는 등 어느 때보다 수출 신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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