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할랄 화장품 생산기업인 ㈜대덕랩코(대표 전현표)가 세계할랄정상회의(World Halal Summit)에서 전 세계 할랄인증 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세계할랄정상회의는 터키의 GIMDES, 말레이시아의 JAKIM, 인도네시아의 LPPOM-MUI, UAE의 걸프할랄센터 등 전세계 20여 개국 할랄인증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할랄 관련 논의의 장이다.
터키 짐데스가 주최한 ‘할랄 엑스포 2015’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대덕랩코의 전현표 대표는 이 자리에서‘할랄 화장품의 필요성 및 현대적 의미’라는 주제발표를 했으며 각국 할랄인증기관 대표들과의 좌담회를 통해 한국산 할랄 화장품에 대한 깊은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대덕랩코는 2007년부터 터키의 할랄인증기관 짐데스를 통해 할랄 화장품 인증 과정을 진행해왔으며 총 300여 품목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전세계 무슬림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라인별 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국제 할랄 화장품 시장규모는 2013년 400억 달러(42조 3000억 원)에서, 2019년 730억 달러(78조 4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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