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결정 준비 이젠 문제 없어요”
“진로 결정 준비 이젠 문제 없어요”
순천향대, 장학 프로그램 ‘아너스’ 발대식
  • 이강부 기자
  • 승인 2007.03.0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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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입학식 직후인 지난 5일 오후 대학본부 1층 소강당에서 신입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결정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엘리트 장학 프로그램 아너스(Hon ors) 프로그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최재혁(어문학부 1)학생을 비롯한 80명의 학생이 대학생활과 아너스 프로그램에서 운영하는 모든 과정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서약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아너스 프로그램은 신입생 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장학 프로그램으로 순천향대학은 이를 위해 전체 신입생 2718명 중 입학 성적이 우수한 20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영어시험과 2차 면접을 실시했으며 최종적으로 80명을 선발했다.
아너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학과수업과는 별개로 영어,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훈련 등을 통해 기본 소양을 쌓은 후 세분화된 4개의 과정 중 원하는 취업 분야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된다.
각각의 과정은 해외대학원 진학 및 교환학생 파견을 목표로 하는 해외유학과정과 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는 전문대학원 과정, 고급 공무원의 공직자 과정 및 국내 10대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기업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임교수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꾸준히 개별 면담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생활 및 학업을 관리하게 된다.
또 아너스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6개월 이상의 해외어학연수와 생활장학금지원 및 방학기간 집중식 영어와 커뮤니케이션 교육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첫 단추가 중요하듯이 대학생활 역시 출발이 중요하며 이제 대학생활을 시작했으니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비전을 세우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진정한 프로페셔널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향대학교는 그밖에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1학년 때부터 자격증 및 성적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진로 다이어리를 배포하는 등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넘어온 신입생들이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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