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일반회계 본예산 1조원 시대
천안, 일반회계 본예산 1조원 시대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5.12.07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는 2016년 예산안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9.4%(1200억 원) 증가한 1조4000억 원으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민선6기 들어 지방채무 상환(779억 원)을 통한  재정 건전성 강화와 정부예산 확보(1961억 원)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등 재정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가 제출한 2016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1조600억 원으로 9.3%(300억 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9.7%(300억 원) 증가한 340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최근 3년간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평균 징수실적과 2016년도 징수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체 세입규모를 안정적으로 계상하고, 정부예산 확보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의 세입을 반영했으며, 세출예산은 경상적 경비지출을 최소화하고 재정의 생산성 및 효율성이 극대화되도록 했으며 많은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예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선별적 추진으로 투자의 효율성 향상에 역점을 두었다.
천안시의 2016년 예산안은 재정절감과 투자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알뜰재정 예산’에 역점을 두고, 사각지대없는 재원의 합리적 배분을 통한 ‘균형 중심 예산’,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현안사업을 추진하는 ‘투자성과예산’, 안전생활여건과 성장기반 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 든든 예산’, 주민참여를 통한 재정민주주의 확보를 위한 ‘가치 중심 예산’을 재정운용 방향으로 해 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일반회계 예산편성은 △일반 공공행정분야 619억 원(5.8%) △공공질서·안전 147억 원(1.4%) △교육 317억 원(3.0%) △문화·체육·관광 785억 원(7.4%) △환경보호 670억 원 등으로 계상했다.
2016년도 예산안은 12월 8일부터 부서별 예산안 심사와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21일 시의회 제189회 제2차정례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