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협약 체결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협약 체결
관리기능·물류기능 분담, 민·관협력체계 운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12.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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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와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시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 아산원예농협은 23일 시장실에서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그동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공급에 앞장서 왔으며, 지역농산물을 60%이상 꾸준히 공급해 로컬푸드를 활성화하는데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물류중심의 운영으로 인해 공공적 운영시스템, 행정주도 운영위원회 구성 등 도와 도교육청에서 요구하는 부분에 대한 미흡한 면이 있었다.
이를 위해 아산시에서는 올 상반기부터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관리기능은 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물류센터는 민간기관을 선정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월 조례를 개정했으며,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직영운영 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에서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예산지원과 운영계획 수립, 식생활 교육 등 관리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에 지역농산물 소비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지원센터와 각 학교간 계약체결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조공법인은 지역농산물 생산 및 공급관리, 아산원예농협은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각 학교에 식재료 공급을 전담할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2016년부터 새롭게 재편되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생, 영양(교)사 등 급식관계자에게 식생활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공급확대를 위해 생산자 조직을 육성하는 등 학교급식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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