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다음달 1일 오전 7시 계족산성 남문지 광장에서 병신년(丙申年) 새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축원 대북공연에 이어 일출 감상, 소망기원, 소망풍선 날리기, 덕담 나누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대덕구는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오른 계족산을 배경으로 새해 첫날 힘차게 용솟음 치는 해를 향해 지역발전과 구민 건강기원 그리고 새해 희망을 소원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22일 안전관리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대덕구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소망을 빌기를 바란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인 안전장비를 착용 후 행사장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계족산 해맞이 행사는 2000년 이후 매년 개최해 오다가 올해에는 폭설로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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