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치구와 ‘원포인트 맞춤형 경청토론회’
대전시, 자치구와 ‘원포인트 맞춤형 경청토론회’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1.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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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자치구와 원포인트 맞춤형 경청토론회를 추진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각 구별 현안사업에 대해 구민의견과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올해부터 맞춤형 경청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토론회에는 현안사업과 직접 관계있는 관계 공무원과 주민대표 등 20~30명만이 참여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시장이 자치구를 방문하면 관례적으로 진행됐던 업무보고는 생략된다. 특정한 주제 2~3건을 가지고 집중 토론을 한 뒤 현장도 방문해 실질적 지원방법과 협력방안을 찾는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권선택 시장은 오는 26일 첫 경청토론회 대상지로 중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선 시와 중구의 의견차이로 인한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중앙로 차없는 거리’ 행사의 중단여부와 보완, 서대전시민광장내 야외공연장 부지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권 시장은 28일엔 서구를 방문해 보라매공원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경청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 이원구 자치행정과장은 “구별 특성과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형식적인 토론회를 지양하고 문제점을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찾겠다는 강력한 의지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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