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시원히 불러보자”
“속 시원히 불러보자”
홍성, 중년 여성 노래교실 개강
  • 백승균 기자
  • 승인 2007.03.0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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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성군이 중년여성의 여가활동과 건강한 활력소를 위해 마련하고 있는 중년여성 노래교실이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6일 오전 10시 홍주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첫시간을 가진 노래교실은 2시간 내내 향토가수 류준씨의 활기 넘치는 목소리로 진행돼 수강자로 참여한 중년여성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강생들에게 노래의 리듬, 박자 및 가사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한 곡을 완벽히 소화해 낼 수 있도록 반복해 따라 부르게 함으로써 평상시 노래에 자신감이 없는 여성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래교실에 참여한 한 가정주부는 “평상시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목청껏 따라 부르니 가정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 버릴 수 있어서 속이 시원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앞으로 지속적인 노래교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홍주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중년여성 노래교실은 오는 12월 4일까지 향토가수 류준씨를 강사로 총 30회에 걸쳐 노래의 이론 및 실기를 병행하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이종건 홍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건전한 가정생활을 위한 역할에 있어 그 중심이 여성이며 노래를 통해 즐거운 마음을 갖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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