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 홍주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첫시간을 가진 노래교실은 2시간 내내 향토가수 류준씨의 활기 넘치는 목소리로 진행돼 수강자로 참여한 중년여성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강생들에게 노래의 리듬, 박자 및 가사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한 곡을 완벽히 소화해 낼 수 있도록 반복해 따라 부르게 함으로써 평상시 노래에 자신감이 없는 여성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래교실에 참여한 한 가정주부는 “평상시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목청껏 따라 부르니 가정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 버릴 수 있어서 속이 시원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앞으로 지속적인 노래교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홍주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중년여성 노래교실은 오는 12월 4일까지 향토가수 류준씨를 강사로 총 30회에 걸쳐 노래의 이론 및 실기를 병행하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이종건 홍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건전한 가정생활을 위한 역할에 있어 그 중심이 여성이며 노래를 통해 즐거운 마음을 갖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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